추석 기차표 예매, 올해는 앱부터 갈아타야 합니다 (9월 7~11일 일정 총정리)
올해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입니다. 앞뒤 주말까지 붙으면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져요.
해마다 반복되는 풍경이지만, 이번에는 준비물이 하나 늘었습니다. 추석 기차표 예매를 하려면 쓰던 앱을 바꿔야 합니다. 9월 1일부터 KTX와 SRT가 한 회사에서 운영되는 탓입니다.
앱 이름은 '코레일+'입니다. 일반 예매는 9월 7일에 시작합니다.
핵심만 3가지
- 교통약자 사전예매 9월 3~4일, 일반 예매 9월 7~11일
- 통합 철도회원이어야 예매 화면에 들어갈 수 있음
- 9월 1일부터 KTX 운임 평균 10% 인하
무엇이 달라졌나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발표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고속철도 운영이 하나로 합쳐집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와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를 한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게 됐어요.
이용자 입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세 가지입니다.
운임이 내려갑니다. KTX 요금이 평균 10% 낮아집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일반실 편도가 5만 9,800원에서 5만 4,400원으로 조정됩니다. 용산에서 광주송정까지는 4만 6,800원에서 4만 2,000원이에요.
좌석이 늘어납니다. 하루 평균 1만 6천 석이 추가됩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11만 6천 석이에요. 주중 운행 횟수는 379회에서 402회로, 주말은 431회에서 457회로 늘어납니다.

혜택이 통합됩니다. 임산부와 청소년, 청년 할인이 모든 고속열차로 확대됩니다. 수서역 이용 시 결제액의 5%가 마일리지로 쌓여요. 일반 열차로 환승하면 운임 30%를 깎아줍니다.
지연 배상 기준도 손봤습니다. 90분 이상 늦으면 75%, 120분 이상이면 전액을 보상합니다.
예매 일정, 날짜별로 정리했습니다
이번 명절 예매 대상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 교통약자 사전예매 | 9월 3일(목) | 09:00~15:00 | 경부·경전·동해·중부내륙·경북·대구·충북·교외선 |
| 교통약자 사전예매 | 9월 4일(금) | 09:00~15:00 | 호남·전라·중앙·강릉·장항·영동·태백·서해·경춘선 등 |
| 일반 예매 | 9월 7일(월) | 07:00~13:00 | 일반열차 전체 |
| 일반 예매 | 9월 8일(화) | 07:00~13:00 | 경전·강릉·동해·중앙·중부내륙선 |
| 일반 예매 | 9월 9일(수) | 07:00~13:00 | 호남·전라선 |
| 일반 예매 | 9월 10일(목) | 07:00~13:00 | 경부·경전·동해·호남·전라선 |
| 일반 예매 | 9월 11일(금) | 07:00~13:00 | 서울 출발 경부선 |
예년보다 하루 이틀 길어졌습니다. 기존 3일이던 일반 예매가 5일로 늘었어요. 하루에 몰리던 접속을 분산하려는 조치입니다.
교통약자 사전예매 대상은 장애인, 경로, 임산부, 국가유공자입니다. 이쪽은 앱과 홈페이지 외에 철도고객센터 전화 접수도 받습니다.
노선별 배정일은 발표 이후 조정될 수 있습니다. 예매 전날 코레일 공지사항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한국철도공사 공식 홈페이지
결제 기한을 놓치면 자리가 사라집니다
예매와 결제는 별개입니다. 좌석을 잡아둔 뒤 기한 안에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 일반 예매분 | 9월 12일 0시 ~ 9월 15일 |
| 교통약자 사전예매분 | 9월 18일까지 |
접속 후 예매를 마쳐야 하는 제한 시간도 있습니다. 일반 이용자는 3분, 중증장애인은 30분입니다. 출발역과 도착역, 인원, 날짜를 미리 정해두는 편이 유리해요.

통합 회원 전환이 올해 최대 변수입니다
이번 명절 승차권은 통합 철도회원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기존 코레일 회원은 별도 절차 없이 넘어갑니다. 문제는 SR에만 가입해 SRT를 이용하던 분들이에요. 예매 전에 통합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전환해야 합니다.
코레일+ 앱은 8월 3일부터 운영 중입니다. 기존 앱을 쓰던 이용자는 새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9월 1일 이후에도 코레일톡과 SRT 앱으로 승차권을 살 수는 있어요. 다만 비회원 방식이라 마일리지 적립과 할인 혜택이 일부 빠집니다.
명절 예매는 회원 전용입니다. 비회원 경로로는 아예 진입이 안 됩니다.
□ 앱스토어에서 '코레일+' 설치 □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해 통합 회원 여부 확인 □ SR 전용 계정만 있다면 통합 회원 가입 또는 전환 □ 본인 인증과 결제수단 등록까지 미리 완료 □ 자주 쓰는 역을 즐겨찾기에 등록
전환은 9월 3일 이전에 끝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매 당일 아침에 인증 문자를 기다리는 상황이 가장 곤란해요.
자리를 놓쳤을 때 노려볼 시점
매진 표시가 떠도 끝이 아닙니다. 취소표가 풀리는 구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첫 번째는 결제 마감 직후입니다. 일반 예매분 결제가 끝나는 9월 15일 밤이 지나면 미결제 좌석이 한꺼번에 풀립니다. 이 물량이 가장 큽니다.
두 번째는 출발 1~2일 전입니다. 일정이 바뀐 승객들의 환불이 이 시기에 몰려요.
결제 후 10분 안에 취소하면 위약금이 없습니다. 승차일 전후 7일 이내, 출발 30분 전까지는 수수료 없이 승차권 변경도 가능합니다. 이 조건 덕분에 막판 변동 물량이 예년보다 늘어날 여지가 있습니다.
⚠️ 매크로 프로그램 단속이 강화됐습니다. AI 기반 탐지 시스템이 부당 선점을 걸러냅니다. 비공식 예매 대행이나 자동화 도구는 이용하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SRT도 코레일+에서 예매하나요?
9월 1일 통합 이후에는 한 앱에서 서울역과 수서역 출발 열차를 함께 조회합니다. 이번 추석 물량도 통합 회원 계정으로 진행됩니다.
Q. SR 앱은 이제 못 쓰나요?
9월 1일 이후에도 한시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비회원 방식이라 마일리지와 할인이 제한됩니다. 명절 예매에는 쓸 수 없습니다.
Q. 운임 10% 인하가 추석 승차권에도 적용되나요?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요금 체계입니다. 9월 23~27일 운행분은 인하된 운임 기준입니다.
Q. 역 창구에서도 예매할 수 있나요?
일반 예매는 앱과 홈페이지로만 진행합니다. 교통약자 사전예매는 철도고객센터 전화 접수를 함께 받습니다.
Q. 예매 시작 시각에 접속이 안 되면요?
예매 페이지 접속은 오전 7시부터 열립니다. 대기열이 길어도 창을 새로 고치기보다 순서를 기다리는 편이 낫습니다.
쿠니쿠의 한마디
명절 기차표는 늘 손이 빠른 사람이 이기는 게임처럼 느껴졌습니다.
올해는 조금 다릅니다. 앱을 갈아타고 회원 전환을 마쳤는지가 먼저예요. 준비를 안 해두면 아무리 손이 빨라도 로그인 화면에서 멈춥니다.
일반 예매는 9월 7일 아침 7시에 열립니다. 오늘 저녁에 앱 설치와 로그인만 확인해두시길 권합니다. 앱 설치와 로그인 확인은 5분이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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