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 [1탄] "우리 강아지가 피눈물을 흘려요?" 지긋지긋한 눈물자국, 진짜 원인 4가지 완벽 분석

koonykoo 2026. 2. 21. 07:22

안녕하세요! 

하얀 털이 매력적인 말티즈, 비숑, 포메라니안을 키우시는 보호자님들의 최대 고민! 바로 눈 밑을 붉게 물들이는 **'눈물자국'**입니다.

매일 닦아줘도 돌아서면 또 젖어있고, 심지어 쿰쿰한 냄새까지 나니 속상하기만 하죠. "혹시 어디 아픈 건 아닐까?" 걱정도 되실 텐데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오늘은 눈물자국이 생기는 과학적인 원인을 낱낱이 파헤쳐 드립니다.

🩸 1. 눈물은 투명한데, 왜 털은 '붉은색'이 될까? (포르피린의 비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변색의 원리입니다. 보호자님들이 "강아지가 피눈물을 흘리는 것 같아요"라고 걱정하시는 그 붉은색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사진 1번 참조) 눈물 속 포르피린 성분이 털을 붉게 착색시킨 모습입니다.

 

정답은 바로 눈물, 침, 소변 등에 포함된 **'포르피린(Porphyrin)'**이라는 성분입니다. 이 포르피린은 철분(Fe)을 함유하고 있는데, 털에 묻은 채 공기나 햇빛과 접촉하면 철이 녹스는 것처럼 산화되어 붉은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눈물자국이 심한 곳에서 나는 쿰쿰한 냄새는 젖은 털에서 효모균(말라세지아)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하며 나는 냄새입니다.


🚫 2. 꽉 막힌 하수구: '유루증 (눈물흘림증)'

원래 눈물은 '눈물점'이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코로 자연스럽게 배출되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 '하수구'가 막힌다면 어떻게 될까요?

▲ (사진 2번 참조) 눈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눈가에 항상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입니다.

  • 선천적 구조: 말티즈, 푸들, 시츄 같은 소형견이나 단두종은 유전적으로 눈물 배출 통로(비루관)가 너무 좁거나 막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후천적 막힘: 염증이나 이물질로 인해 배출로가 막히기도 합니다.

하수구가 막히니 눈물이 갈 곳을 잃고 눈 밖으로 콸콸 넘쳐흐르게 되는 것이죠. 이것이 눈물자국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 **'유루증'**입니다.


🤧 3. 몸이 보내는 SOS 신호: '알레르기 반응'

사람이 꽃가루를 마시면 눈물, 콧물이 나는 것처럼 강아지도 알레르기 반응으로 눈물이 폭발할 수 있습니다.

▲ (사진 3번 참조)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 때문에 얼굴 주변을 긁는 모습입니다.

  • 식이 알레르기: 특정 단백질(주로 닭고기, 소고기, 유제품 등)이나 곡물, 방부제 등이 맞지 않을 때 몸에서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눈물양을 늘립니다.
  • 환경 알레르기: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포자 등 환경적 요인도 눈물을 유발합니다.

이 경우 눈물뿐만 아니라 발사탕(발 핥기), 피부 발진,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4. 눈을 찌르는 고통: '물리적 자극 & 질환'

눈에 모래가 들어가면 눈물이 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 강아지의 눈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 털 찌름: 눈 주변의 털이나 속눈썹이 안구 쪽으로 자라서(첩모난생, 안검내반) 각막을 계속 찌르는 경우입니다.
  • 안구 질환: 결막염, 각막염, 포도막염 등 눈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안구건조증이 있어도 방어 기제로 눈물이 많이 분비됩니다.

✨ 1탄을 마치며: 원인을 알아야 답이 보입니다!

강아지 눈물자국은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가 보내는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4가지 원인 중 우리 아이는 어디에 해당할까요? 다음 **[2탄: 생활 습관으로 막는 눈물자국 예방법]**에서는 오늘 배운 원인을 바탕으로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 가이드를 들고 오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