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 강아지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외이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애는 귀에서 냄새만 나는 게 아니라, 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어요!" 혹은 "고개를 아예 못 가눠요!"라며 당황하시는 보호자님들이 계십니다.
외이염을 방치하거나, 다른 외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진짜 무서운 귓병 3가지'**를 오늘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 1. 귀가 만두처럼 퉁퉁 부어올라요: '이개혈종 (Ear Hematoma)'
외이염이나 귓속 이물질 때문에 강아지가 귀가 가려워서 뒷발로 격렬하게 긁거나, 머리를 미친 듯이 털다가(헤드 쉐이킹) 발생하는 물리적인 질환입니다.

- 증상: 위 사진처럼 얇은 귀바퀴(이개) 안쪽의 혈관이 터지면서 피와 분비물이 고여, 귀 전체가 풍선이나 물만두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만지면 물컹거리고 열감이 있으며, 아이가 매우 아파합니다.
- 치료: 초기에 발견하면 주사기로 피를 빼내고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재발이 매우 잦습니다. 심해지면 귀를 째서 피를 빼내고 귀가 구겨지지 않게 꿰매는 전신마취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에도 귀 모양이 쪼그라드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예방(귀 긁기 방지)이 최선입니다.
🌀 2. 염증이 안쪽으로 파고들었어요: '중이염 & 내이염'
단순한 겉 부분의 염증인 '외이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 염증이 고막을 뚫고 귓속 더 깊은 곳(중이, 내이)까지 퍼지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 증상: 냄새와 귀지는 기본이고, 신경에 문제가 생깁니다. 강아지가 균형을 잡지 못해 비틀거리고, 위 사진처럼 고개를 한쪽으로 삐딱하게 기울인 채(사경 증상) 돌아오지 않습니다. 심하면 눈동자가 좌우로 마구 흔들리는 안구 진탕이 오고, 청력을 영구적으로 잃을 수도 있습니다.
- 치료: 일반적인 물약(점이액)으로는 낫지 않습니다. 장기간의 독한 내복약 복용이 필요하며, 심한 경우 고막 안쪽을 씻어내거나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외이염 단계에서 빨리 병원에 가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 3. 까만 커피 찌꺼기가 쏟아져요: '귀 진드기 (Ear Mites)'
주로 어린 강아지들이나, 야외 생활을 하는 개들, 여러 마리가 모여 있는 보호소나 펫샵 등에서 흔하게 감염되는 기생충 질환입니다.

- 증상: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아이가 피가 날 때까지 귀를 긁어댑니다. 가장 큰 특징은 귀 안을 봤을 때 위 사진처럼 '검고 건조한 커피 찌꺼기' 같은 귀지가 잔뜩 뭉쳐 있다는 것입니다. (세균/곰팡이성 외이염은 보통 진물처럼 축축합니다.)
- 치료: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집에 다른 반려동물(고양이 포함)이 있다면 100% 옮습니다. 반드시 다 같이 병원에 가서 구충제와 연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마치며: 귓병은 '초기 진압'이 생명!
풍선처럼 부푸는 이개혈종도, 무서운 중이염도 결국은 **초기 귓병(외이염)을 방치하거나 아이가 귀를 심하게 긁게 내버려 둬서 생기는 '합병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 강아지가 평소보다 머리를 자주 털거나 뒷발로 귀를 긁는다면, 절대 "내일 병원 가야지" 하고 미루지 마세요. 오늘 당장 수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우리 아이의 고통을 줄이고 보호자님의 지갑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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