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강아지들, 다 좋은데 가끔 뽀뽀하려고 다가가면 귀에서 쿰쿰하고 시큼한 냄새가 날 때가 있죠? "며칠 안 씻어서 그런가?" 하고 넘기셨다면 오늘 글을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동물병원 방문 이유 부동의 1위! 오늘은 강아지를 괴롭히는 지독한 불청객, '외이염(귓병)'의 원인과 보호자가 반드시 알아채야 할 초기 증상에 대해 속 시원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 1. 강아지들은 왜 이렇게 귓병에 잘 걸릴까요?
"사람은 귀에 물이 좀 들어가도 금방 마르는데, 강아지는 왜 유독 귓병을 달고 살까요?" 그 비밀은 바로 강아지의 **독특한 '귀 구조'**에 있습니다.

사람의 귓구멍은 고막까지 일자(ㅡ)로 뻗어 있어서 통풍이 잘 되지만, 강아지의 귓구멍은 'L'자 모양으로 꺾여 있습니다. 그래서 목욕하다가 물이 들어가거나 습기가 차면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안쪽에 웅덩이처럼 고이게 됩니다.
게다가 위 사진 속 친구처럼 **귀가 덮여있는 견종(말티즈, 푸들, 코카 등)**들은 통풍마저 되지 않으니, 귓속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따뜻하고 축축한 보일러실'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 2. 우리 아이도 혹시? 귓병 자가진단 5가지 증상
강아지들은 귀가 간지럽거나 아파도 말을 하지 못합니다. 대신 온몸으로 짜증(?)을 내며 신호를 보냅니다.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보인다면 이미 귓병이 시작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 ☑️ 머리 털기 (헤드 쉐이킹): 머리를 좌우로 미친 듯이 털어서 귀에서 '푸르르륵' 소리가 납니다.
- ☑️ 귀 긁기: 위 사진처럼 뒷다리로 귀를 피가 날 정도로 긁거나, 바닥이나 카펫에 귀를 계속 문지릅니다.
- ☑️ 냄새: 귀를 들췄을 때 쿰쿰한 냄새, 시큼하거나 꼬릿한 냄새가 납니다.
- ☑️ 귀지 폭발: 평소와 달리 까맣고 끈적거리는 귀지(마치 커피 찌꺼기 같은 모양)가 잔뜩 묻어 나옵니다.
- ☑️ 발적과 붓기: 귀 안쪽 피부가 새빨갛게 부어오르고 만졌을 때 열감이 느껴집니다.
⚠️ 3. 방치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
"에이, 시간 지나면 낫겠지" 하고 방치하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단순한 겉부분의 염증(외이염)이 안쪽으로 퍼져 중이염, 내이염으로 발전하게 되면, 강아지가 평형 감각을 잃고 위 사진처럼 고개를 한쪽으로 삐딱하게 기울이고 다니거나(사경 증상) 심하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느끼는 가려움과 통증의 스트레스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 예방과 관리가 생명입니다!
귀에서 냄새가 나고 까만 귀지가 보인다면 일단 동물병원에 가서 현미경 검사를 받고,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먼저입니다.
하지만 병원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집에서 해주는 평소 귀 청소'**입니다. 여러분, 혹시 강아지 귀 청소할 때 사람 쓰는 '면봉'을 쓰고 계시진 않나요?
다음 2탄에서는 수많은 보호자들이 실수하고 있는 잘못된 귀 청소법과, 염증을 유발하지 않는 올바른 귀 세정 방법을 들고 오겠습니다. 우리 아이의 보송보송한 귀를 위해 다음 포스팅도 꼭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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