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 수술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슬개골 탈구 수술 후 '마의 8주' 홈케어 가이드

koonykoo 2026. 2. 19. 16:49

안녕하세요!

지난 1탄(증상), 2탄(예방)에 이어 오늘은 시리즈의 마지막, **'수술 후 홈케어'**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혹시 지금 막 아이 수술을 마치고 퇴원하셨나요? 수의사 선생님께 "수술 잘 됐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안심하셨겠지만, 사실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입니다. 수술이 50%라면, **나머지 50%는 보호자님이 집에서 해주는 '8주간의 케어'**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재발 없이 완벽하게 회복하는 '집에서의 2달', 딱 3가지만 기억하세요!

 

 

수술 직후 1~2주 동안은 뼈가 아무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 아이가 불쌍하다고 꺼내주거나, 집안을 돌아다니게 두면 기껏 맞춰놓은 핀이 휘거나 뼈가 다시 어긋날 수 있습니다.

  • ✅ 실천 가이드:
    • 좁은 울타리(켄넬) 생활: 화장실 정도만 갈 수 있는 좁은 공간에 두셔야 합니다.
    • 꺼내주지 않기: 아이가 낑낑거려도 마음 약해지시면 안 됩니다. 지금의 2주가 평생의 산책을 좌우합니다. 눈을 마주치지 말고 단호하게 무시해 주세요. (가장 힘들지만 가장 중요합니다!)

🧊 2. 붓기와 통증 잡는 '냉찜질 & 온찜질'

 

수술 부위가 부어있거나 열감이 있다면 찜질이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시기에 따라 방법이 다릅니다.

  • ✅ 실천 가이드:
    • 수술 후 3~5일차 (냉찜질): 붓기와 열을 빼줘야 합니다. 아이스팩을 수건에 감싸 하루 2~3회, 5분~10분 정도 수술 부위에 대주세요.
    • 붓기가 빠진 후 (온찜질): 실밥을 풀고 붓기가 가라앉으면 따뜻한 찜질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세요. (너무 뜨겁지 않게 주의!)

🚶 3. 걷는 연습은 천천히! '방구석 산책'부터

처음부터 밖으로 나가면 안 됩니다. 실외는 바닥이 울퉁불퉁하고 돌발 상황이 많아 위험합니다.

  • ✅ 실천 가이드:
    • 4주 차까지: 미끄럼 방지 매트가 깔린 집 안에서 리드줄을 하고 천천히 걷는 연습을 시켜주세요. 흥분해서 뛰지 않게 속도를 조절해 주는 게 핵심입니다.
    • 5~8주 차: 의사 선생님의 허락이 떨어지면 평평한 아스팔트나 잔디밭에서 5분, 10분씩 짧게 실외 산책을 늘려가세요.

❤️ 보호자님의 단호함이 아이를 다시 뛰게 합니다

 

 

울타리 안에서 꺼내달라고 우는 아이를 보면 "내가 괜히 수술시켜서 고생시키나..." 하는 죄책감이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자님, 자책하지 마세요.

지금의 이 잠깐의 불편함이, 나중에 아이가 통증 없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평생의 행복을 만들어 줄 겁니다.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모든 보호자님과 강아지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답변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