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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간식 급여량, 계산해보니 하루 37kcal이 전부였습니다

밥그릇을 채우기도 전에 쿠니가 먼저 자리를 잡습니다. 사료 붓는 소리보다 간식 봉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훨씬 빨리 반응해요. 그 표정이 귀여워서 한 조각, 또 한 조각 건넸습니다.체중계 숫자가 5.5kg에서 내려오지 않던 어느 날, 봉지 뒷면을 처음으로 뒤집어 봤습니다. 하루 동안 준 간식의 칼로리를 더해보니 예상보다 훨씬 큰 숫자가 찍혔습니다.강아지 간식 급여량은 "몇 조각"이 아니라 "몇 kcal"로 세야 합니다. 오늘은 그 계산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해봤습니다.먼저, 결론부터하루 총 권장 칼로리를 먼저 구합니다.그 중 10%가 간식 한도입니다.5kg 중성화 성견이면 하루 37kcal 안팎입니다.간식을 준 만큼 사료를 덜어냅니다.간식 양은 체중이 아니라 칼로리에서 시작합니다수의영양학에서 쓰는 계산식..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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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료 교체 방법, 며칠에 걸쳐 바꿔야 배탈 없이 끝날까 (로얄캐닌 비율표)

쿠니를 처음 데려왔을 때는 강아지 사료 교체에 며칠이 걸리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하루 만에 새 사료로 바꿔버린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설사는 하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운이 좋았던 쪽에 가깝습니다. 그 뒤로 눈물자국 때문에 사료를 여러 번 바꾸면서 저만의 기준이 생겼습니다. 사료는 정말 며칠에 걸쳐 바꿔야 안전할까요. 실제 경험과 로얄캐닌 공식 비율표로 정리했습니다.표로 먼저 정리하면구분핵심 내용적정 기간예민하지 않은 아이 기준 7일, 예민한 아이는 10일 이상표준 비율1~3일차 75:25 → 4~5일차 50:50 → 6~7일차 25:75 → 8일차부터 100%중단 신호설사·구토·식욕부진이 나타나면 마지막으로 괜찮았던 비율로 되돌림쿠니 경험첫 교체는 하루 만에 강행해 운 좋게 무탈했고, 이후부터는 ..

20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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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물그릇 미끈거림, 유리와 스테인리스 재질별 세척 주기와 소독법까지 총정리

강아지 물그릇은 스테인리스가 가장 위생적이고 유리는 깨지기 쉬워 뒷순위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실제로 그릇을 손끝으로 문질러보면, 재질과 상관없이 며칠만 지나도 비슷하게 미끌거리는 막이 남습니다. 그 막의 정체와 재질별 차이, 올바른 세척 주기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짧게 정리하면미끈거림은 침 찌꺼기가 아니라 세균이 스스로 만든 바이오필름입니다.재질이 좋다고 안심할 일은 아닙니다. 실제 조사에서는 금속 그릇의 세균 수치가 플라스틱보다 높게 나온 사례도 있습니다.재질보다 중요한 건 하루 한 번 세척과 주 1회 이상 소독입니다.미끈거림의 정체, 침이 아니라 바이오필름입니다물그릇을 씻고 나서도 손끝에 남는 미끌미끌한 느낌, 그냥 침이 마른 자국이라고 넘기기 쉽습니다. 사실 이건 바이오필름이라는 세균 군집..

20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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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 엉킴, 매일 빗질하는데 겨드랑이만 뭉치는 이유

먼저 답만 짚고 갑니다강아지 털 엉킴은 빗질 횟수보다 빗질 경로에서 갈립니다.겨드랑이·귀 뒤·다리 접힘은 마찰과 습기가 겹치는 구간입니다. 전신 빗질로는 잘 닿지 않습니다.이미 뭉친 털은 가위로 자르면 안 됩니다. 피부가 같이 딸려 올라옵니다.강아지 털 엉킴은 횟수가 아니라 경로에서 갈립니다빗질을 매일 한다는 말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대부분 등, 옆구리, 엉덩이 위주로 손이 갑니다. 강아지가 가만히 있어 주는 자세이기 때문입니다.정작 엉키는 곳은 그 자세에서 브러시가 닿지 않는 안쪽입니다. 앞다리를 들어야 나오는 겨드랑이, 귀를 젖혀야 보이는 귀 뒤, 뒷다리를 펴야 열리는 사타구니 쪽입니다.쿠니도 그랬습니다. 등털은 늘 부드러웠습니다. 겨드랑이만 손끝으로 눌러 보면 작은 매듭이 잡혔습니다.하필 그 세 곳..

202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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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이 다 안 끝났는데, 안고 나가면 괜찮을까

쿠니를 데려오고 세 번째 주쯤이었습니다. 접종은 아직 두 번밖에 안 맞은 상태였어요.그런데 집에만 두자니 마음이 계속 걸렸습니다. 창밖에서 소리가 날 때마다 문 쪽을 쳐다보는데, 저 시기를 그냥 흘려보내도 되나 싶더라고요. 결국 저는 쿠니를 품에 안고 단지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땅에는 한 번도 내려놓지 않았고요.그러고 나서 한참 뒤에야 알았습니다. 그게 무모한 짓이 아니라, 오히려 수의행동학계가 권장하는 방식에 가까웠다는 걸요.3줄 요약접종을 다 끝낸 뒤 첫 외출을 하면, 강아지 성격이 만들어지는 시기가 이미 지나가 있습니다.그래서 "나가지 마라"가 아니라 "땅에 내려놓지 말고 나가라" 가 현실적인 답입니다.위험한 건 바깥공기가 아니라 바닥, 다른 개의 배설물, 낯선 개와의 직접 접촉 세 가지입니다.접..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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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톱, 얼마나 자주 깎아야 할까요? 실내견 보호자가 자주 놓치는 것들

밤에 불을 끄고 누웠는데 거실에서 또각또각 소리가 납니다. 강아지가 물 마시러 가는 소리죠. 그 소리를 몇 달째 그냥 듣고만 있었다면, 강아지 발톱 깎기를 미루고 있었다는 뜻입니다.발톱은 티가 잘 안 납니다. 눈곱이나 귀 냄새처럼 냄새가 나지도 않고, 아파서 낑낑대지도 않아요. 그래서 늦습니다. 특히 실내에서만 지내는 소형견은 발톱이 닳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먼저 알아둘 세 가지바닥에서 발톱 소리가 나면 이미 자를 때가 지난 겁니다.발톱이 길면 발끝이 먼저 닿아서 걷는 자세가 무너집니다.오래 방치하면 발톱 안의 혈관까지 같이 길어집니다. 한 번에 짧게 자를 수 없게 돼요.소리가 난다면 이미 늦었습니다적정 길이 기준은 어렵지 않습니다. 강아지를 바로 세웠을 때 발톱이 바닥에 닿지 않는 정도면 됩니다. 동명..

20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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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중성화 후 체중 증가, 사료 그대로인데 왜 찔까

수술 자체는 30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 몇 달에 조용히 왔어요.중성화를 마치고 두 달쯤 지났을 무렵,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맞히다가 저울에 올렸는데 숫자가 낯설었습니다. 사료 브랜드를 바꾼 것도 아니고, 밥을 더 준 것도 아니고, 산책 횟수도 그대로였는데요. 보호자 입장에서는 억울한 상황이죠. 아무것도 안 바꿨는데 몸만 바뀐 겁니다.이건 관리를 못해서가 아닙니다. 중성화 이후 몸이 쓰는 에너지의 총량 자체가 내려갔는데, 그릇에 담기는 양은 예전 그대로였기 때문이에요. 즉 사료를 늘린 게 아니라, 기준선이 내려간 걸 모르고 예전 양을 유지한 것이 원인입니다.이 글에서는 그 기준선이 얼마나 내려가는지를 숫자로 확인하고, 실제로 몇 그램을 어디서부터 빼야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먼저 결론부터로얄..

202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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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안구 상처(각막 궤양) 증상과 집에서 하는 응급 대처법

강아지가 한쪽 눈을 계속 감고 있다면, 단순한 눈곱 문제로 넘기면 안 됩니다.특히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거나 앞발로 눈을 계속 비빈다면 각막 궤양(안구 상처)을 의심해야 합니다. 각막은 두께가 1mm도 안 되는 매우 얇은 조직입니다. 작은 상처도 방치하면 몇 시간 만에 깊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 저하나 각막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한쪽 눈을 찡그리거나 눈물이 많아지면 각막 궤양을 의심해야 합니다.가장 먼저 할 일은 넥카라 착용입니다. 눈을 긁지 못하게 막는 게 최우선입니다.집에 있는 안약,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 안약은 임의로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표재성 상처는 3~5일이면 낫지만, 판단은 병원의 형광 염색 검사로만 가능합니..

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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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분리불안 증상 4가지와 집에서 하는 단계별 훈련 가이드

"집에 오니 또 어질러져 있네. 얘 분리불안인가 봐."반려견 커뮤니티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보이는 문장입니다. 하지만 어지럽혀진 거실을 보고 바로 분리불안이라고 단정하는 건 절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심심해서 벌인 사고와 진짜 분리불안은 시작되는 타이밍부터 다릅니다.강아지 분리불안은 보호자와 떨어졌을 때 겪는 과도한 불안 반응입니다. 짖음, 하울링, 문 긁기, 배변 실수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단순한 심심함과 비슷해 보입니다. 다만 초기에 정확히 구분해서 대응하지 않으면 증상이 굳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진짜 분리불안 신호 4가지와, 집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단계별 훈련법을 정리했습니다.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분리불안은 보호자가 나간 직후, 대개 30분 안에 증상이 시작됩니다. 몇 시간 뒤 나타..

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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