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다리를 절거나 깽깽이걸음을 걷는 '슬개골 탈구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1~2기 초기 아이들의 악화를 막고, 건강한 아이들의 무릎을 튼튼하게 지켜주는 생활 속 예방 꿀팁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비싼 영양제를 먹이는 것보다, 보호자님의 단호한 생활 통제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1. 미끄럼 방지 매트보다 중요한 건 '발바닥 털' 관리

강아지 관절염과 슬개골 탈구를 유발하는 1등 공신은 바로 우리나라 특유의 '미끄러운 장판'입니다. 그래서 거실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매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발바닥 털'**입니다. 발바닥 젤리(패드) 사이로 털이 길게 자라 덮어버리면, 아무리 좋은 매트를 깔아도 양말을 신고 얼음판 위를 걷는 것과 같습니다.
- 생활 감독 미션: 2~3주에 한 번씩은 꼭 이발기(클리퍼)를 이용해 젤리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털을 짧게 밀어주세요. 발톱 역시 길면 걸을 때 뼈가 들려 무릎에 무리가 가니 짧게 유지해야 합니다.
🚫 2. 비행금지구역 설정! 수직 점프는 절대 금지

보호자님이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너무 반가운 나머지 제자리에서 콩콩 뛰는 아이들 있죠? 혹은 소파나 침대에서 바닥으로 훌쩍 뛰어내리기도 합니다.
이런 수직 점프와 착지는 슬개골에 말 그대로 '체중 폭탄'을 던지는 것과 같습니다. 무릎 뼈가 순간적으로 홈을 튕겨 벗어나게 만드는 가장 위험한 행동입니다.
- 생활 감독 미션: 소파나 침대에는 반드시 강아지 전용 계단이나 슬라이드를 설치해 주세요. 보호자님이 반갑다고 뛰어오를 때는, 강아지가 스스로 진정하고 네 발로 바닥에 설 때까지 기다렸다가 쓰다듬어 주시는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 3. 최고의 관절 영양제는 '다이어트'

"우리 애는 오동통해야 귀여워요~"라고 생각하신다면, 관절 건강에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소형견에게 체중 100g이 늘어나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수 kg의 모래주머니를 무릎에 달고 다니는 것과 같은 엄청난 압박입니다.
- 생활 감독 미션: 갈비뼈를 만졌을 때 살짝 만져지는 정도가 이상적인 체중입니다. 간식은 하루 권장 칼로리의 10%를 넘지 않게 엄격하게 제한해 주세요. 체중 관리와 주변 근육 강화를 위해 가벼운 평지 산책을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관절 영양제입니다.
💡 보호자님의 깐깐한 잔소리가 아이를 걷게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발바닥 털 관리, 점프 금지, 체중 조절. 이 세 가지만 철저하게 규칙으로 만들어 감독해 주셔도 슬개골 탈구의 진행 속도를 엄청나게 늦출 수 있습니다. 무릎 건강은 결국 보호자님의 세심한 감독과 루틴으로 완성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하지만 만약 이미 진행이 많이 되어 수술을 앞두고 계신다면? 수술보다 더 중요한 건 집에 돌아온 직후의 케어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보호자님들이 가장 두려워하시는 **'슬개골 수술 후 회복 골든타임, 2달 홈케어 가이드'**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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